안녕하세요 시제품 개발 전문기업 디자인웨일입니다.
우리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가 정확히 어떤 뜻인지,
신재생에너지와는 무엇이 다른건지 등에 대해서는 헷갈려하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신재생에너지와 재생 가능 에너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재생에너지란?
재생에너지는 햇빛, 물, 지열,강수, 생물유기체등을 포함하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입니다.
재생에너지의 정확한 명칭은 '재생가능에너지'로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Renewable Energy'의 번역어입니다.
물론 화석 연료들도 수백만년이 지난다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긴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재생가능'은 사용한 만큼 자연적으로 만들어져서,
인류의 시간 스케일 내에서는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법률에 따른 재생에너지는 총 8개분야로,
태양에너지, 풍력, 지열에너지, 수력, 해양에너지,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입니다.
전 세계의 30개국 이상의 나라가 이미 국가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의 2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17년 기준 7.6%에 불과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고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여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고
얼마 전에는 정책 발표 2주년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세계적으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캠페인에 대한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21일 기준 전 세계 221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 중입니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만을 이용하여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전환 캠페인입니다.
2. 신·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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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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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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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 연료전지에너지, 석탄가스화/연료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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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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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 수력에너지, 폐기물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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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는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를 합쳐서 이야기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언급할 때에는
'신'과 '재생에너지' 사이에 점(·)을 붙여 '신·재생에너지'와 같이 표현합니다.
신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수소·산소 등의 화학 반응을 통하여
전기 또는 열을 이용하는 에너지를 이야기합니다.
결론적으로 신에너지라고 해서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내어 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연료를 새로운 방법으로 이용하거나 화학 반응을 이용하는 에너지라는 의미입니다.
3. 신에너지의 분류
신에너지는 총 3개분야로, 수소에너지, 연료전지에너지, 석탄가스화/액화에너지가 있습니다.
위 분야의 에너지를 일컫는 '신에너지'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됩니다.
더불어 신에너지를 재생에너지와 같은 카테고리로 묶어 사용하는 나라 역시 우리나라가 유일하며,
'신재생에너지'라는 용어는 국제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3. 재생에너지, 명확한 분류 및 정의의 필요성
'신재생에너지'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되는 용어인데요,
이로 인해 몇 가지 오해나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먼저 국제기준과의 차이로 인한 통계적 차이 및 커뮤니케이션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 197개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했습니다.
기후위기가 세계적인 문제로 인식됨에 따라
각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역시 중요하고 민감한 이슈로 자리잡았으며,
국가간 소통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발전비중을 말할 때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비율',
해외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산정하면 국가 간 커뮤니케이션에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재생에너지를 정의할 때 각국마다 미세한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를 합쳐서 통계를 내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해외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므로 국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재생에너지 비중으로 이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재생불가능한 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친화적인 재생에너지와 동격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실제로도 한국 정부에서 발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에
IEA(국제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기준을 적용하면 수치가 현격하게 낮아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이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고, 때문에 최근의 정책이나 보도자료 등에는
점차 '신재생에너지' 대신 '재생에너지'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결론
정리하면, 재생에너지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이며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재생에너지'이기 때문에 둘은 완전히 같은 단어는 아닙니다.
이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재생에너지에 집중했을 때 보다
근본적인 에너지전환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신재생에너지와 재생 가능 에너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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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시제품 개발전문기업 디자인웨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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